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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4 days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오늘은 10만원만으로 일주일살기 4일째 되는 날이다. 절반이상되는 첫째 날이기도해서, 앞으로 어떻게 이 재정상태를 헤쳐나갈지 고민해보았다. ...... '사실 답이 없다. 그저 열심히 아낄뿐' 오늘은 업체 사장님들이 실험실에 오셔서 학생들에게 밥을 사주셨다. 평소에는 시간이 있으면 나가서 먹었겠지만 장비 설치 시간이 길어져서 학식 중 교직원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그말즉슨 교직원 무려 6000원짜리를 공짜로 먹었다는 소리이다. 내가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 조차 않았겠지만 공짜이기도하고 돈을 아낀다는 생각에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왔다. 달래 된장찌개에 여러가지 반찬이 나왔다. 맛있었다. 점심값이 안들어서 더 맛있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들 ㅎㅎㅎ 오늘은 지출이 없을 줄 ..

강아지의 시련

강아지의 시련 주인이 밖에 나가자고 하였다. 신이난다. 총총총 나오자 마자 오줌이 마렵다. 그런데 바닥이 흔들리는 기계에 나를 태운다. 오줌이 마렵다. 여기서 싸면 주인이 혼낸다. 참자. 이 이상한 기계에서 탈출하고싶어서 나오니, 다시 들어가란다. 참자. 오줌보가 터질것같다. 못참겠다. 드디어 주인이 산책을 시켜준다. 터질뻔했다. 살것같다. 행복하드아. 쉬이~~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3 days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오늘은 지출 최저치를 찍었다. 먼저 학식을 먹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식단이 나왔다. 그것은 바로!!!! 비빔밥이다. 최근에 학식의 가격이 500원 올랐는데, 어떤날에는 4000원이고, 때론 4500원이다. 오늘은 4500원 이였다. 비빔밥은 5000원도 아깝지않은 메뉴이다. 겉보기에는 그저그래보이지만, 맛은 엄청나다. 최근에 생긴 최애메뉴이다. 아무튼 첫번째 지출이자 마지막 지출인 4500원을 지출하였다. 그래서 나의 오늘 잔액은 65,940원이다. 화이팅해보자 ㅎㅎㅎ 이제 4일남아서 하루에 약 16,000원정도 사용가능하지만, 절약을해야한다. 그리고 기름값도 일부분 들어갈 예정이라 성공을 할지 실패를 할지 미지수이다. 평소같으면 2만원은 우숩게 사용해버렸을텐데 점점 더 신경..

10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 2 days

10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오늘은 10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두번째 날이다. 돈을 사용하려고 하면 뭔가 신경을 더더욱 쓰게되는 것 같다. 평소와 같은 날이지만, 신경이 더 쓰이는게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알수가 없지만 좋게 작용하기를 기원할 뿐이다. 오늘의 첫번째 소비는 역시나 학교급식이다. 오늘은 불고기덮밥이 나왔다. 맛있는 식단 중 하나로 어제와는 비교되는 메뉴이다. 가격은 4000원으로 저렴하다. 그러나, 양이 매우 적다는 단점이있다. 처음 대학원을 왔을때 원래부터 많이 먹는 성격이라 두그릇씩 먹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배가 작아져서 점심은 학교에서 먹지 않더라도 많이 먹지못한다. 사람의 습관이라는게 무섭다. 나의 소비 습관과 절약정신도 다시금 온전한 노선을 타서 습관과 같이 잘 형성되었으면 좋..

10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 1day

10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오늘은 학교 식당에서 치킨마요덮밥을 먹었다. 충남대학교는 코로나19 전에는 6개의 학생식당을 운영하였지만, 현재 3개의 학생식당을 운영중이다. 그중에서 점심밥 메뉴만 20가지 종류가 넘는다. 그러나 이 학교에서 대학원생활을 4년을 하다보니, 선택지가 줄어들고 메뉴에 대한 실증이 나버린 면이 있어서 먹을것이 없을때 선택하는 선택지라는것을 무의식적으로 만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치킨마요덮밥이다. 처음 맛본 사람들은 훌룡하다라고 평할것이다. 그러나 몇년째 똑같은걸 먹다보면 사료를 먹는 기분이다. 살기위해 먹는수준이기 때문에 오늘 식당의 메뉴는 정말 별로라고 할 수 있었다. 아무튼 점심 식사로 나는 3900원을 지출하였다. 만족스러운 식사는 아니였으나, 절약을 위해서라면 어쩔수없다. 두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