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생활/재정관리

10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 1day

아뱅 2022. 1.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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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오늘은 학교 식당에서 치킨마요덮밥을 먹었다.
충남대학교는 코로나19 전에는 6개의 학생식당을 운영하였지만, 현재 3개의 학생식당을 운영중이다.
그중에서 점심밥 메뉴만 20가지 종류가 넘는다.
그러나 이 학교에서 대학원생활을 4년을 하다보니, 선택지가 줄어들고 메뉴에 대한 실증이 나버린 면이 있어서
먹을것이 없을때 선택하는 선택지라는것을 무의식적으로 만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치킨마요덮밥이다.

처음 맛본 사람들은 훌룡하다라고 평할것이다.
그러나 몇년째 똑같은걸 먹다보면 사료를 먹는 기분이다. 살기위해 먹는수준이기 때문에 오늘 식당의 메뉴는 정말 별로라고 할 수 있었다.

아무튼 점심 식사로 나는 3900원을 지출하였다.
만족스러운 식사는 아니였으나, 절약을 위해서라면 어쩔수없다.

두번째 지출은 호박고구마 구입에서 발생하였다.
와이프가 고구마 하나만 사오라했는데,
속으로 '하나를 누구 코에 붙혀'라고 생각하며
4개를 집었다. 그것은 나의 오산이었다.

호박고구마는 100g당 589원이였다.
4개를 집는순간에도 상황파악을 하지못하고있었다.
호박고구마는 무려...4664원이였다.

그렇게 예상치 못한 큰 지출로 호박고구마에 4664원을 지출하였다.


그래서 오늘 총  8564원을 지출하였다.
하.. 호박고구마..ㅜㅜ


이로써 내가 사용가능한 금액은 94,140원이다.

화이팅 해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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