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생활/일기 5

2022년 키워드 -자유

2022년 키워드 - 자유 2022년 키워드는 자유로 하고싶다. 내가 궁극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싶은 분야는 '돈'과 '인간관계'이다. 아직 나는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른다. 나도 처음 나아가는 길이라 방향성이라는 것이 없다. 올해 31살이된 나는 평범히 결혼하고 박사과정을 하고있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지내고있다. 그러나 2021년 12월경 '이대로 살아서는 죽도밥도 되지않을것같다.'라는 위기감이 찾아왔다. '돈'과 '인간관계'에 대해서 자유로워 질 수 있을까?,, 나 자신도 의문이긴 하지만,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1. 월급을 받으면 맛난게 먹고싶다. 2. 월급을 받으면 못샀던 물건을 사고싶다. 3. 월급을 받으면 적금 또는 주식을 하고싶다. 3가지 전부 월급을 받는 즉시 나타나는 ..

알다가도 모르겠다

나의 심리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박사과정 2년차를 지나고 있는 나는 때론 쉬고싶고 때론 열심히하고싶은데 이것이 수시로 실시간으로 바뀐다. 내가 자가진단을 하였을때, 최근에 돈으로 힘든 일이 많아서 그런것같기도하다. 사실상 돈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내가 직접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돈이 없었다. 그래서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게 아닌가 싶다.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면 돈이 필요한걸까? 물론 돈이 삶에 필수적인 요소이긴하나 그만큼이나 중요한가 의문이든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사람을 대할때도 눈치를 보게되고 제대로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진짜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어제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에서 임원들 앞에서 교수님과 세미나를 하였다. 우리가 만든 그래핀의 특성과 응용을 하였을때 어떤 특성이 나타날지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우리의 데이터는 워낙좋아서 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충분하였다. 그러나 나는 다른곳에 관심이 있었다. 작년과 제작년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와봤지만, 올해는 뭔가 다른환경처럼 느껴졌다. 발표가 끝나고 삼성사옥주변을 산책할때 뭔가 소소한 행복을 느낀것같다. 그 주변에 돌아다니시는 직원분들의 표정과 말투를 보며 학교와 별반차이가 없다는것을 느꼈고, 임원진들의 말투나 자세를 보며 교수님과 별반차이가 없다는것을 느꼈다. 사실 결론적으로는 임원진중에서 우리 연구실과 산학과제를 하고싶다고 제의를 하였다. 나도 사실 그 분야에 관..

번복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날

오늘은 정말로 일정의 번복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날이였다. 사실 나는 오늘 오후 4시경 부산에 워크샵에 참석하기위해 차량을 끌고 갈 예정이였으나, 교수님의 명에 의해서 실험을 하고있다. 내일 새벽 기차를 타고 워크샵을 참석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내일 오후 1시 버스로 다시 대전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안가는게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사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는 요즘. 제대로된 휴식을 취해본적이 없는것같다. 해외나 국내에 실험한 샘플을 보내야 할곳은 많은데, 일하는 사람은 한정적이니, 힘듬 곱하기 힘듬이다. 게다가 교수님께서는 처음에는 잘해주는듯하지만. 저녁이되면 돌변하셔서 빨리빨리 하라고 하신다. 나는 나름 최고속도로 실험을 진행하고있다. 그래서 예민지수가 최고치를 찍은 요즘엔 이..

2022년 새해 다짐

나에게 2021년은 매우 힘든 한 해이자, 행복한 한 해였다. 인생의 동반자와 결혼도 하고 안정감 있는 가정을 시작하여서 행복하고 좋지만, 나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교수님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왠지 2022년에도 이어질것같은 불안감이 있다. 나에게 진정 필요한것이 무엇이냐? 라고 물어보면, 지금 당장은 돈이라고 대답을 할것같다. 나도 왜 이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돈이 필요한것은 사실인것같다. 그래서 나는 돈을 벌기위하여 시도를 안해본것을 시도하려한다. 1. 구글 에드센스 2. 전자책 작성 등등 올 해 한해동안 열심히 해보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