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생활/일기

진짜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아뱅 2022. 1. 13. 16:15
728x90

어제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에서 임원들 앞에서 교수님과 세미나를 하였다. 

우리가 만든 그래핀의 특성과 응용을 하였을때 어떤 특성이 나타날지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우리의 데이터는 워낙좋아서 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충분하였다. 

그러나 나는 다른곳에 관심이 있었다. 

작년과 제작년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와봤지만, 

올해는 뭔가 다른환경처럼 느껴졌다. 

발표가 끝나고 삼성사옥주변을 산책할때 뭔가 소소한 행복을 느낀것같다.

그 주변에 돌아다니시는 직원분들의 표정과 말투를 보며 

학교와 별반차이가 없다는것을 느꼈고, 

임원진들의 말투나 자세를 보며 교수님과 별반차이가 없다는것을 느꼈다. 

 

사실 결론적으로는 임원진중에서 우리 연구실과 산학과제를 하고싶다고 제의를 하였다.

나도 사실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진터라 꼭 성공하고싶은 마음이든다.

 

그리고 나는 복권을 한번 해보려고한다. 

나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고있지만,

휴식을 해서는 안되는 상황이라 못하고있다. 

'돈'이라는 녀석이 항상 나의 발목을 붙잡고있다. 

돈이 걸리지 않았다면 6개월이라도 나는 휴식을 했을것이다. 

그래서 나는 복권으로 탈출시도를 소소하게 해볼 예정이다.  

반응형

'소소한 생활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키워드 -자유  (0) 2022.01.17
알다가도 모르겠다  (0) 2022.01.14
번복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날  (0) 2022.01.06
2022년 새해 다짐  (2) 20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