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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7 days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오늘은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마지막날이다.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소비는 4000원인 학식이다. 이렇게 소비를 끝내고 일주일간의 도전을 끝낸다.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마지막날 남은돈은 9940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사실 식비 뿐만아니라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소비를 10만원안에 사용해야하는 규칙때문에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모든 소비중 불필요한 소비들 즉. 당장 소비를 안해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소비들이 있음을 알게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돈관리를하며 지내기위해 틈틈이 N만원으로 일주일 살아기기 프로젝트를 도전하려한다.

강아지의 착각

강아지의 착각 집안에 나의 비밀 아지트를 발견하였다. 신기하게도 여기만 들어오면 주인과 친구가 나를 보고있는듯한데 여기는 비밀스러운 곳이라 내가 보이지 않는것같다. 신난다. 헤헤헥. 남은 간식을 여기 숨기면 되겠다. 쓱싹쓱싹. 샤샥샤샥. 며칠 뒤, 남은 간식을 숨겨놓고 어디 다녀오면, 나도 찾지못하게 되는 단점을 발견하였다. 간식 뿐만아니라 나의 인형조차도 사라지는 마법의 장소인게 분명하다. 역시나 오늘도 주인과 친구는 내가 여기 들어오면 어디있는지 나의 이름을 부르긴하지만, 나를 찾지못하는것같다. 짖어보자. 월!!우ㅝㄹ월!!0! 나의 목소리도 들리지않는듯하다. 비밀 아지트를 발견하였다. 기분이 째진드아.

강아지의 억울함

강아지의 억울함 오늘은 주인과 친구가 침대에서 일어나질 않아서 나도 같이잤다 그런데 자다보니 목이 말라서 물을 먹으러 거실에 나왔다 아니 이게 무엇인가 누가 이 맛난 간식을 바닥에 두었는가 자는동안 배고프지 말고 내가 먹으라 주인께서 보상하신것이겠지 내 이 은혜 잊지않고 갚으리라 찹찹찹 맛있다 매우 맛있다 먹다보니 시간이 흐르고 배도 부르고 간식이 남아버렸다 숨기자 주인께서 주신 간식을 주인과 같이 사는 친구에게 빼앗길수도 있으니 숨기자. 간식을 안전한 곳으로. 슬금슬금 쓱싹쓱싹. 사샥샤삭.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주인이 웃으며 처다보고있고. 친구가 나를 들고있다. 무슨 상황인가. 나를 간식도둑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주인은 친구의 말만 듣고 나의 말을 듣지않는다. 나는 주인에게 간식을 상으로 받은것이지,..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 6 days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오늘은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여섯째날이다. 일요일이고, 내가 평균적으로 소비가 가장 많은 요일이여서 그런지 역시나 소비가 가장많았다. 오늘은 평소에 맛난 집밥을 해주는 와이프를 위해서 점심에 외식으로 돌솥비빔밥을 먹으러갔다. 1인당 15,000원짜리 돌솥비빔밥이지만 구성도좋고 맛도 괜찮아서 아깝진않았다. 약 20가지 간단한 반찬으로 된 돌솥비빔밥이 일인당 15,000원이니 이 가게는 잘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 (대전 귀빈돌솥밥) 그래서 만족스럽게 30,000원을 지출하였다. 30,000원을 사용하였는데 뭔가 지난 6일간 사용했던 액수에 비하면 매우 큰돈이기 때문에 플렉스한 기분이 들어서 식은땀을 약간 흘렸다. 저녁밥은 어제 남은 피자를 먹었고, 와이프가 카페에서 커피를 사주..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5 days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오늘은 토요일이자 10만원으로 일주일살기 도전 다섯번째 날이다. 토요일이면, 외출도하고 맛난것도 먹으러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교수님과의 미팅이 있기때문에 학교로 출근을 한다.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천재지변이 있지않는한 미팅이 취소되는 일은 없다. 그래서 여지없이 오늘도 학교로 출근하였다. 그 덕에 교수님께서 공짜밥으로 어죽을 사주셔서 점심값은 굳혔고, 저녁은 와이프가 피자쿠폰으로 도미노 피자를 사주었다. 실질적으로 오늘은 식비가 전혀 들지않았다. 그러나. 또. 오늘은 차량의 소액의 연료비가 들었다. 어제 10,000원치 기름을 넣었지만 오늘같이 소비가 없는날이 기름을 조금이라도 맘놓고 넣을 수 있는 날이지 않을까 싶어서 10,000원치 기름을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