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생활 7

강아지의 잠자기 기술

강아지의 잠자기 기술 견생 3년차부터 주인이 저 친구랑 같이 살면서 피곤해진 일이 생겼다. 내가 그 이야기를 해주지. 매일 밤 달님이 뜨면, 주인과 친구가 침대로 향한다. 주인은 친구와 나란히 누워서 잔다. 잘시간이지만 나에겐 피곤한 시간이다. 저 친구가 주인을 건드는건 아닌가. 저 친구가 주인이 잘 동안 얼굴에 낚서는 하지않는가. 지켜봐야한다. 절대 질투가 나서 그런것이 아니다. 지키기위한 일환이다. 그래서 자리잡은 곳이 전.략.적. 요.충.지. 인 주인과 친구의 정 가운데이다. 아주 나는 천재이다. 이렇게 사이에 있으면 친구가 주인을 건들수도 없고, 주인은 친구가 1순위가 아니고 내가 1순위이게된다. 왜냐하면 자는 순간에도 내가 더 가까이 있으니깐! 헤헤헥 좋다. 그래서 안심하고 편히 잘수있다. 좋다..

강아지의 방해공작

강아지의 방해공작 집에 주인과 같이 사는 친구가 오늘은 공부를 하는 날인듯하다. 이 날은 친구가 공부를 하는 동안 나를 괴롭히지도 않고, 나를 놀리지도 않고, 딱 엎드려서 공부만 하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날이다. 내가 이 날 지난 날 당했던 것을 복수를 하지않으면, 두고두고 또 몇개월간 후회하면 기다릴것같다. 그런데 이 친구가 내가 이렇게 지켜보고있는데, 나한테도 관심을 주지않는다. 해도해도 너무 한것아닌가. 괘씸하다. 우선 친구가 공부를 못하도록 계속해서 건드려보자. 툭툭. 야 너가 박사과정이면 다냐? 난 이 집의 터줏대감이다. 쨔샤. 내가 너보다 훨씬쌔. 난 너가 무섭지않다. 툭툭. 너 싸움 잘하냐? 툭툭. 친구가 이 방해 공작을 참지못하고, 공부를 포기하였다. 행복하다. 헤헤헥. 작전이 성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