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번복#대학원생 2

알다가도 모르겠다

나의 심리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박사과정 2년차를 지나고 있는 나는 때론 쉬고싶고 때론 열심히하고싶은데 이것이 수시로 실시간으로 바뀐다. 내가 자가진단을 하였을때, 최근에 돈으로 힘든 일이 많아서 그런것같기도하다. 사실상 돈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내가 직접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돈이 없었다. 그래서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게 아닌가 싶다.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면 돈이 필요한걸까? 물론 돈이 삶에 필수적인 요소이긴하나 그만큼이나 중요한가 의문이든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사람을 대할때도 눈치를 보게되고 제대로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번복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날

오늘은 정말로 일정의 번복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날이였다. 사실 나는 오늘 오후 4시경 부산에 워크샵에 참석하기위해 차량을 끌고 갈 예정이였으나, 교수님의 명에 의해서 실험을 하고있다. 내일 새벽 기차를 타고 워크샵을 참석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내일 오후 1시 버스로 다시 대전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안가는게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사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는 요즘. 제대로된 휴식을 취해본적이 없는것같다. 해외나 국내에 실험한 샘플을 보내야 할곳은 많은데, 일하는 사람은 한정적이니, 힘듬 곱하기 힘듬이다. 게다가 교수님께서는 처음에는 잘해주는듯하지만. 저녁이되면 돌변하셔서 빨리빨리 하라고 하신다. 나는 나름 최고속도로 실험을 진행하고있다. 그래서 예민지수가 최고치를 찍은 요즘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