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마법에 걸린 날 속이 아픈건지 니글거리는건지 알 수 없는 날이다. 나의 소중이에서 피가나온다. 너무 아프다. 피냄새가 나서 핡고싶은데 주인께서 이 이상한 헝겁을 나에게 하사하셨다. 어찌한단말인가. 응가도 싸야되고 쉬도 해야하는데 찝찝하게 여기 다 하란 말인가. 난 이게 싫다. 기분도 안좋고, 고민을 많이하니깐 배도 고프다. 배가 고프긴한데 아프기도하다. 그런데. 이와중에 친구가 계속 놀린다. 다 커서 기저귀했다고.이상하게 짜증나는 날이다. 지친다. 마음같아선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 날이다. 친구가 하는 말 모든 것이 다 짜증나는 날이다. 친구의 손에 간식이 있다. 짜증은 나는데 먹고싶고 가기는 귀찮고 하...이상한 날이다. 나 좀 내버려둬. 강아지 - 견생 3년차 포메라니안 사랑이 친구 - 티스토..